영남대 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영남대 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 구웅 기자
  • 승인 2021.07.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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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는 최근 산하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의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 영남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사진제공/영남대병원)
영남대 의대는 최근 산하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의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 영남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사진제공/영남대병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 = 영남대 의대(학장 이경희)는 최근 산하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와 의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 영남의대 발명특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대 의대는 지난 2017년 DGIST와 공동으로 개최한 융합연구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2020년에도 두 차례 융합연구에 기반한 발명특허 심포지엄을 DGIST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의료 특허 취득을 통한 지적재산권 강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 경진대회’형식으로 변경했다. 영남대 의대는 재학생, 전공의, 교수진이 가지고 있는 의료 및 의료서비스 관련 특허 취득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융합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올해 개최된 첫 대회에서는 본과 3학년 학생을 포함한 총 14팀이 제안한 17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되었다. DGIST 이성원 교수와 윤종원 변리사, 영남대 의료R&D서비스디자인센터 노권찬 교수가 각각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특허화할 것인지에 관해 조언을 제공하였다.

또한, 당일 행사에는 도경오(의과학연구소장, 생리학교실) 교수의 교수창업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적 재산권 확보가 창업과 이를 위한 고용 촉진 등으로 이어져 교위선양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고영휘 영남대 의대 연구지원실장은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세련된 의료에 기반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어 차제에 연례행사로의 전환을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어 ‘아이디어 경진대회’라는 형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이 각 방면의 전문가들에게 단시간에 양질의 견해를 들을 수 있고, 특허에 대한 준비 단계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이 형식으로 진행된 첫 행사임에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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