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창업지원단, 마포BIZ 통해 1인·중장년 유망기업 배출
서강대 창업지원단, 마포BIZ 통해 1인·중장년 유망기업 배출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7.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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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포창업복지관 전경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마포비즈플라자가 1인·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창업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강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마포비즈플라자를 운영, 1인·중장년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경제 활성화와 활발한 창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 지역 유망기업을 조기에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서강대학교가 공동 운영 중인 마포비즈플라자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나뉜다. 센터별로 창업자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해 유망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는다.

우선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한다. 사업 아이템 분석과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홀로 창업을 준비하는 1인 창업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마포투자로드쇼'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초기창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창업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 등이 있다.

또한 서강대학교가 공동운영 중인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창업자를 집중 지원한다.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 센터의 대표적인 창업교육인 '실전창업과정'은 올해 교육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고, 명칭도 '스타트업 레벨업 프로그램'으로 바꿨다. 나이를 막론하고 초기창업에 창업교육이 꼭 필요한 점을 감안, 프로그램 참가 대상을 늘려 더 많은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BM) 설계 및 고도화 △IR 피칭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국내외 스타트업 동향 파악 등 창업 전반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마포비즈플라자에 지난해 입주한 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지원에 주력한 결과 2019년 대비 수출액 249%,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 자금 150% 상승 성과를 거뒀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도 지난해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성과가 2019년 대비 546% 증가하고, 창업지원사업 연계건수도 늘어나는 등 창업 이후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포비즈플라자 입주기업은 체계적인 창업 교육은 물론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권 획득 비용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받아 창업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사무공간, 회의실, 편의시설 등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여성 창업자를 배려한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했다.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마포비즈플라자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의 경우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로 연계해 최대 5년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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