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8개 지역 발전 이끌 청년창업가 선발...최대 5000만 원 지원
서울시, 전국 8개 지역 발전 이끌 청년창업가 선발...최대 5000만 원 지원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8.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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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로컬 : 서울청년 로컬의 미래를 UP(業)하다' 시작...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주요지역의 활력소가 돼 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5일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전국 8개 지역(강원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충남 논산․금산, 전북 완주․군산)을 연계한 신규창업을 할 경우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넥스트, 로컬 : 서울청년 로컬의 미래를 UP(業)하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며 총 150여명의 청년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청년에게 새로운 실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발될 경우, 기본교육 및 각 지역에 맞는 사업아이템 발굴(지역조사기간 2개월: 교통‧숙박 등 지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초기자금 2000만 원 지원) 등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020년 4월에는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창업분야는 마케팅․유통, 지역산업 및 관광문화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재생 관련 등 청년이 주목하는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다.

창직,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의 서울에 주소를 둔 청년 참여자는 오는 31일까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사는 청년이 원하는 지역 또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 전화로 하면 되며, 주요 모집공고문 및 참여 지자체에 대한 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넥스트, 로컬(NEXT LOCAL)’ 프로젝트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도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의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靑停)경북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44명의 서울청년들은 5일 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한다.

‘청정(靑停)경북 프로젝트’는 서울청년들이 경북 내 5개 지역(안동, 상주, 예천, 청송, 문경)에 6개월 동안 머무르며 19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 근무와 1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청년은 월 220만원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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