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 비대면 무인카페… 로봇 바리스타 등장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 비대면 무인카페… 로봇 바리스타 등장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7.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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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커피에반하다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기존 카페의 운영방식에 비대면 문화를 접목시킨 무인카페와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해 화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커피에반하다’에서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카이’가 설치된 가맹점이 송파구 문정역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30여 개의 무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커피에반하다’는 60여 개의 메뉴를 국내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속도로 제조하는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카이’를 가맹점에 대여 및 판매하고 있다.

신규 오픈한 ‘커피에반하다’ 무인카페 문정역점에서 로봇 바리스타와 더불어 삼성전자와 협업한 ‘삼성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키오스크가 제공하는 무인 매장 운영 솔루션을 통해 매출 데이터 기반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관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기존 운영 중인 매장보다 더욱 편리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시대가 변화하며 무인매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무인매장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잠깐의 유행이 아닌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나타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점주의 매장 운영 및 관리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또한 무인 매장은 이른 바 ‘착한 프랜차이즈 정책’을 선보이며, ‘커피에반하다’ 초기 10평 규모의 무인 카페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고성능 로봇 바리스타와 편리하고 빠른 삼성 키오스크로 무인 카페 시장을 이끌고 있는 ‘커피에반하다’는 올 연말까지 무인 카페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커피에반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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