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스냅스 대표이사, “포토북에 이어 굿즈 시장도 이끌겠다”
김성경 스냅스 대표이사, “포토북에 이어 굿즈 시장도 이끌겠다”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7.1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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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경 스냅스 대표이사 / 사진제공 = 스냅스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20~40대가 주 고객이었던 스냅스는 굿즈 상품을 통해 현재는 10~20대 초반의 고객까지 흡수하면서 고객층을 크게 넓히는데 성공했다. 또한 7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달 새로운 굿즈 제품을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스냅스 김성경 대표가 강소기업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비즈니스 전략과 중점으로 두고 있는 상품군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DIY 프린팅 기업‘스냅스’는 포토북을 서비스로 그간 업계를 선도했으며,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POD(Print on demand) 업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또한 현재는 포토북에 이어 제품에 다이렉트로 인쇄하는 굿즈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냅스가 서비스하는 주요한 굿즈 상품으로는 포토카드, 슬로건 등이 있으며, 전 제품 앱으로 편집 및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퍼스트를 추구한다. 다양한 굿즈 가운데 아크릴을 소재로한 키링은 이벤트 진행 시 하루 최고 9만 건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기존의 액자 서비스는 리뉴얼 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액자 서비스는 자신의 사진을 넣어 액자를 만드는 사진기반에서, 보유한 이미지 외에 순수미술,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아트웍도 첨부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더불어 좋은 아트웍을 소싱하기 위해 많은 팬 층을 보유한 다양한 신진 작가들과 콜라보를 진행함으로써 개성 있는 작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프린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또한 김성경 대표는 일본시장에서의 현재 스냅스의 입지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밝혔다.

“스냅스 서비스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수년 전 일본에 런칭하면서 일본 현지의 K-POP 팬덤을 통해 매출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한류 팬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일본 아이돌 굿즈를 제작하는 고객 층으로 확대되어 서비스와 상품의 일본 시장 내 경쟁력 또한 입증되었다

현재 스냅스는 ‘오프린트미’라는, 1인 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주 타깃으로 한 POD(Print On Demand) 기반의 마케팅 머터리얼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런칭 후 약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소상공인, 1인 창업자도 사업 운영 및 브랜딩과 마케팅을 위해서는 유니크한 명함, 포스터 그리고 스티커 등이 필요한데, 디자이너 없이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템플릿과 편집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셉트가 담긴 다양한 홍보물 등을 만들 수 있다.

김성경 대표는 오프린트미에 대해“오프린트미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디벨롭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면서“고객의 소리와 니즈를 듣기 위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한 것이 스냅스의 변곡점의 토대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냅스는 AI 기술이 접목된 포토북 신규 플랫폼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사람이 자신의 사진으로 포토북을 만드는 것처럼, AI가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동 판별 및 편집되어 포토북이 만들어지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학습을 하면 할수록 지속적으로 진화될 것이다.

김성경 대표는 “내년 코로나 이후에는 포토북과 굿즈 사업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함께 시너지를 이루어 스냅스가 더욱 큰 폭의 성장 괘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 IPO 상장을 하는 것이 목표” 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냅스는 현재 일본 마케팅 총괄, 온라인MD, 신사업개발, 개발 포지션 등 전 부문에 있어 적극 인재 채용중이며, 전 직원의 백신접종 유급휴가 도입 외에도 자율출퇴근제, 조식을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에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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