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최근 창업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무인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도입된 무인 결제시스템이 다양한 업종 현장에 속속들이 배치되면서 고객들의 편의성과 업주의 매장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무인 시스템 사용 업종으로 불리는 스터디카페는 최저임금 상승과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른 비대면 선호 현상 등 최근 경제·사회적 측면을 적절하게 분석해 고객들의 매장 이용 편리성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그 중 24시 무인 스터디카페 브랜드 르하임스터디카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과 더불어 점주의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운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 오픈을 진행한 르하임 스터디카페 고양동점의 조혜진 점주 역시, 이 같은 무인 시스템의 활용 증가와 사업적 가능성에 창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조혜진 점주는 “본래 파주에서 수학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현재 여러 상황과 겹치면서 새로운 업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그 중 스터디카페는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 활발이 진행되는 업종이기도 함은 물론, 학습 공간의 부족으로 고민하던 학생들의 곁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인의 추천이 브랜드 선택에 큰 역할을 했다며 무인 활용에 대한 체계성에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혜진 점주는 “스터디카페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지인을 통해 르하임에 대해 알게 됐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은 알고 있었으나, 점주와 고객이 모두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음에 만족도가 높았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차치하더라도 충분히 시스템 만으로도 사업적 가능성이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고 전했다.
이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이슈가 있는 현재, 무인 키오스크 시스템은 최인건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고, 매장 수익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기존 공사 일정보다 앞당겨 오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 가맹본부 측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한 조혜진 점주는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의 귀 기울이며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비대면 시대에 맞춘 무인 시스템의 적합한 활용을 선보이고 있는 르하임 스터디카페는 추후 고대안암점과 동탄솔빛나루점, 목포용해이로점 등이 오픈 예정에 있으며 코로나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규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