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대표 기자 =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쇼호스트 정유진은 한 때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로 활동했다. 명배우로서의 꿈을 꾸고 연기에 매진하고 있던 한 때, 우연처럼 찾아온 한 홈쇼핑 프로그램은 그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돼 버렸다.
그는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과감하게 배우로의 삶 대신 쇼호스트로의 진로로 바꿨다.
현재 그는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잡포스트는 정유진 쇼호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향후 포부와 계획, 쇼호스트 직업이 갖는 보람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앞에서 행복한 쇼호스트 정유진입니다.
Q 쇼호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공연 연기 전공으로 무대에서 배우와 관객들 앞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게 너무 좋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꿈과 목표가 있어 내가 몇 년 후에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배우,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배우가 되어있어야겠다고 기간을 정해서 열심히 연기 생활에 매진했었죠 그런데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제가 정해 놓은 시간은 다가오고 만약 되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던 시기에 그럼 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어느 날 홈 쇼핑에서 쇼호스트 들이 제품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는 상황과 친한 동료와 함께 이야기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방송도 할 수 있고 카메라 앞에서 서서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그때 “내가 가야 할 길은 이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다음날 동료에게 이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았으니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해 보자하고 만나고나니 저와 함께 고민을 하던 그 동료는 이미 쇼호스트 학원을 다니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저 보다 먼저 쇼호스트로서 자리를 잡은 상태이구요. 동료가 쇼호스트의 길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이 분야에서 성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죠.
Q 쇼호스트의 직업으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현재 많은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제가 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보고 구매해주시는 팔로워 분들이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재 구매 의사를 표현하고 다음 제품은 어떤 것인지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해주셨을 때, 그리고 제가 하는 방송을 통해서 좋은 제품들이 알려지고 구매하신 분들께서 만족하시는 모습을 볼 때,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보람을 느껴요.
Q 라이브커머스가 힘든 점이 있다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너무 좋은 제품인데 생방송에 고객과 소통 중 순간적으로 제가 설명이 부족하거나 표현이 부족해서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소비자 분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거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가 많이 아쉽더라고요.
Q 쇼호스트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현재 이 시장이 홈쇼핑에서 모바일쇼핑 시장인 “라이브커머스”로 변하는 단계에요. 그러다보니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어요. 제품을 미리 꼼꼼하게 공부하고, 체험해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싶어요.
그래서 저는 “쇼호스트 정유진” 이 소개 하는 제품은 “믿을 수 있어” 라는 수식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신뢰 할 수 있는 명품 쇼호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요즘 저의 취미는 골프에요.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와 골프를 잘하기 위한 생각과 시간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라이프에 필요한 제품들을 찾게 되고, 고객들도 그걸 진정성있게 보시는거 같아요. 내 생활속에서 채널만키면 모든 상품을 판매 할 수있는것이 진짜 라이브방송 인거 같아요. 앞으로 좋은모습 지켜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