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남해시즌관광호텔' 송용인 대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이야기
[기획] '남해시즌관광호텔' 송용인 대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이야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7.2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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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호텔에서 즐기는 호텔로 테마가 있는 남해시즌관광호텔
일출과 바다를 객실에서 한눈에! 한국 최고의 조망권 프리미엄을 가진 콘도형 호텔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군의 유일한 관광호텔. (주)남해시즌관광호텔(대표 송용인)이 호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고객을 맞이할 새 단장을 마쳤다. 남해시즌관광호텔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숙박 등 일차적인 호텔의 역할을 넘어 문화, 예술,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해 관광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송용인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에 관해 들어본다.

사진 = '남해시즌관광호텔' 송용인 대표

남해읍을 중심으로 남해도와 창선도의 두 섬으로 이루어진 남해군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1980년 창선교의 개통으로 남해도와 창선도가 연결되었고, 1973년 남해고속도로와 남해대교가 놓이며 육지화 되었다. 잘 알다시피 남해는 우리나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여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 해상경관은 물론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써 현재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소재한 남해시즌관광호텔은 2004년 11월 호텔 준공과 함께 (구)남송가족호텔이란 명칭으로 1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오다 2020년 7월 송용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롭게 변모했다. 객실 및 연회장, 세미나실, 소회의실, 커피숍, 레스토랑, 노래방 등 내부적인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호텔 부지에 실외수영장 및 캠핑장과 카라반 시설을 구축해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독일인마을

남해 관광 중심축 ‘남해시즌관광호텔’

남해시즌관광호텔 송용인 대표는 “호텔 인프라와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테마가 있는 호텔’을 정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한 뒤 “남해가 가진 깨끗한 자연 경관과 명소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지 숙박만을 하는 호텔을 탈피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남해시즌관광호텔은 객실에서는 일출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조망권을 가진 콘도형 호텔이고 가족과 친구, 연인, 단체 등 누구라도 편한 휴식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부대시설(세미나실, 회의실, 연회장, 커피숍, 노래방)외에도 호텔 부지에 새롭게 조성될 캠핑장과 카라반을 통해 야외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캠핑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남해시즌관광호텔은 향후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테마가 있는 호텔의 면모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작품전시회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콘텐츠. 그리고 인근 지역의 독일마을과 함께 하는 맥주 축제 공동콘텐츠 개발과 남해군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내에서 연중 열리는 보물섬 마늘, 한우축제,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 상주 은모레비치 섬머페스티벌, 이순신 순국제전 등 보물섬 남해군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고객에게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남해대교

 

다채로운 축제와 천혜의 자연 환경 가진 남해

송용인 대표는 “무엇보다 남해의 관광자원 특징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시설보다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물섬이 남해”라고 강조했다. 남해는 총 16곳의 대표적 명소가 있다. 호텔과 5분 거리의 제 1코스는 150년 된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으로 물건항과 요트학교가 있고, 10분 거리의 독일마을 및 파독전시관, 15분 거리에 있는 원예예술촌, 4코스 물미해안전망대, 그리고 미조항, 상주은모레비치, 다랭이마을과 남면해안도로, 남해 금산과 보리암, 양떼목장, 양모리학교, 남해대교와 충렬사, 송정솔바람해변,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삼천포항구, 섬이정원, 창선-삼천포대교와 케이블, 창선교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산재한 곳이다. 전형적인 말이지만, 호텔의 기본은 친절함과 청결함이다. 여행을 온 관광객에게 좋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여행’이 되려면 숙소에서 느껴지는 직원들의 친절함과 청결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제 아무리 풍광이 빼어난 곳이라도 대상이 직원이 되었건, 마을 주민이 되었건 불친절함을 느꼈다면 그 여행의 기억은 악몽이 되고 만다. 규모가 큰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중소규모의 관광호텔이 갖는 매력은 직원들의 친근함이다.

또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야 하는 호텔이 불결하고 지저분하다면 어떤 관광객이 다시 호텔을 재방문 하겠는가. 남해시즌관광호텔은 매일 코로나19에 대비한 소독은 물론 평상시에도 깔끔함과 청결함을 유지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하긴 그렇지 않은가. 친절한 사람을 만난 장소는 좋았던 기억으로 남기 마련이다.

 

사진 = 남해시즌관광호텔
사진 = 남해시즌관광호텔

사천공항, 진주 KTX 역 등 접근성 좋아

“이제 남해는 교통망의 구축으로 접근성도 매우 좋다. 우선 진주KTX 역이 있어 내륙에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사천공항과 남해고속도로 등이 연결되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또 향후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이 연결되면 더 빠른 접근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해가 될 것”이라고 송 대표는 소개했다. 남해시즌관광호텔은 사천공항과 진주KTX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렌트카 이용 고객에게 대여를 알선하고 가족 단위의 고객이 대형차를 이용하고자 할 땐, 호텔 전용 승합차를 이용하도록 해 알찬 남해 여행이 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남해시즌관광호텔의 경우 가족단위의 고객도 많지만 바다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낚시인들 또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남해시즌관광호텔을 방문했거나 이곳을 아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호텔 앞이 바로 바다이고 선착장, 갯바위, 선상낚시 등 자유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전문 낚시인이 아니더라도, 생활낚시를 통해 짜릿함을 경험하기에 충분하고, 성인과 어린 자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여기에 신선한 회와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코로나19 계기로 국내 관광, 숙박 인프라 내성 키워야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말미암아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라고 별 다르진 않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직격탄을 맞은 산업이 여행, 관광업이었고 이 부문은 고사 직전까지 갔었다. 어쩌면 현 시국에 호텔을 인수한 걸 두고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송용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제까지 침체기가 계속 되진 않을 것”이라며 “어쩌면 이 시기를 빌어 국내외 여행 및 관광업과 숙박업 등에 대한 내성을 기르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관광 인프라를 더욱 튼튼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덧붙여 남해시즌관광호텔 송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15년 동안 우리 남해시즌관광호텔(구 남송가족호텔)을 이용해 주신 모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도 진심을 담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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