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A 아트쇼 참여작가 연규혜, 미국 인권 법조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초상화 기부옥션 나서
2021 LA 아트쇼 참여작가 연규혜, 미국 인권 법조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초상화 기부옥션 나서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7.2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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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2021 LA 아트쇼(2021 LA Art Show)가 오는 7월 29일 목요일부터 8월 1일 일요일까지 4일간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2021 LA 아트쇼는 각 참여 갤러리에서 단 한 명의 작가만 집중 조명할 수 있는 프로젝트 스페이스(PROJECT SPACE)를 새롭게 선보인다.

갤러리한(디렉터: 신 빈)에서는 연규혜 작가가 LA 아트쇼 특별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다. 연규혜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평면예술가로서 자연을 기반으로 인물화, 풍경화 등 여러 시리즈를 사실적으로 작업해온 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물화 시리즈 (portrait series)를 선보이며 인간 내면감성을 집요하게 표현해 이 시대의 여성, 남성, 부모의 의미와 그 사회적 메시지를 끌어내고자 한다.

인간에 대한 애정, 관계, 특히 억눌린 이들에 대한 작가의 지대한 관심은 사실적인 인물표현을 통해 한 인간의 마음속의 울림과 외침에 동참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단절과 고립과 경제적 문제들이 일상적인 현상이라고 했을 때 그 일상적인 현상 속에는 변하지 않는 사람으로서의 진실도 함께 들어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래도 사람이다”라는 인물화를 주제로 하여 이번 프로젝트 스페이스를 준비했다고 한다.

2021 플로렌스 비엔날레 초대작가이기도한 연규혜는 주로 의뢰에 의한 인물화를 그려왔으며 주요 컬렉터로는 미국 영화배우 알렉스 맥니콜(Alex MacNicoll)이 있다. 이번 LA 아트쇼 기부옥션에도 참여하게 되는데 미국의 인권 법조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의 초상화를 내걸었다.

주요 수상으로는 2021 Power of Creativity, 2021 Collector‘s Vision, 2019 Honorable Mention :artist of the year competition 이 있고, 2021 스포트라이트 매거진 대회 우승 및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LA 아트쇼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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