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오는 8월 15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와 함께 '헌혈 마라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헌혈 마라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헌혈 종류에 상관없이 참여 1회 당 1km로 인정되며 100km 이상 완주가 목표다.
참여 대상은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국 간호대 학생이다.
헌혈 참여 후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 사이트 내 '헌혈 마라톤 인증 구글폼'에서 헌혈 인증을 하면 헌혈 마라톤 참여가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미래 의료인인 간호대학 학생들이 헌혈에 직접 참여하여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의 '헌혈 마라톤' 캠페인 제안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위기 상황이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혈 마라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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