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다년차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경기마을스런'을 마련하고 학습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이란 주민이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을카페‧기업‧축제 등을 기획‧추진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마을활동가가 현장에 필요한 지식‧기술을 습득하고, 마을을 위한 상상력‧실천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며 3년 이상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활동했을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학습자는 오는 8월 17일 발표한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통과정, 선택과정, 콘퍼런스, 네트워크 여행(활동가 교류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택과정은 일란성 쌍둥이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톺아보기, 모더레이터-민주적인 대화 조정,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자원조사와 경제공동체 등 3가지며 선택과정별로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학습 주체 중심의 교육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을활동가 대상 설문조사와 두 차례 집담회(핵심그룹토론)를 진행했다"며 "교육대상자인 다년차 마을활동가와 마을공동체 교육 전문가 등으로 기획단을 구성해 전체 교육과정을 기획, 운영,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교육과정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