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강가연 기자 = 코로나19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프리미엄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성급을 표방하는 호텔의 예약률이 급증하는가 하면 일반 호텔에서도 프리미엄 패키지 및 스위트 객실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못 가는 상황에서 국내여행을 통해서라도 색다른 경험과 편안함을 누리려는 이들이 늘면서 이러한 호캉스 수요를 겨냥한 생활형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관광지에서 장단기 임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다. 지난 2013년 건축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됐다.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 받으면 호텔·콘도미니엄처럼 숙박시설로 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앞서 분양했던 관광지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 '빌리브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청약 경쟁률이 최고 267대1까지 치솟았으며, 경기도 시흥 시화MTV 거북섬에서 공급된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도 132.5대1(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은 일반 호텔과 달리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도 가능해 최근 여행 트렌드에 걸맞은 상품"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주요 관광지 인근 생활 숙박시설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조망권과 주변 편의시설이다. 다소 비싸더라도 바다나 강이 보이는 뷰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고,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 선호도가 높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속초의 강남이라 불리는 조양동에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다. 청초호와 속초바다 뷰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단지는 오션뷰는 기본이고 주변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조양동은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메가박스,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이러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청초호 바로 앞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까지 확보했다. 마리나 요트공원, 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 기념관 등이 모두 단지 가까이 있다. 조양동에 위치한 각종 맛집과 카페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글로벌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베스트웨스턴은 전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 호텔을 보유한 단일 브랜드이자 세계 최대의 호텔 브랜드다.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일IC)에서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2026년 개통 예정)도 가까이 있다. 개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인근과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인근에 각각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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