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수 최진희, '브레인아트화가'로 힐링마법사 되다
[인터뷰] 가수 최진희, '브레인아트화가'로 힐링마법사 되다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1.07.26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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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국민가수'라는 애칭을 가질 만큼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의 벗이 돼 주었지만, 스케줄에 매달려 살다보니 정작 자신은 외로운 섬처럼, 때론 열 받은 냄비처럼 살아온 듯하다고 돌이켜보는 최진희씨는 최근 마치 그 세월을 자가 보상이라도 하듯 어릴 적부터 꿈인 화가로 변신, 그림그리기를 통해 마음의 평정· 평온을 되찾고 행복에 푹 빠져 있다.

좌뇌, 우뇌가 디지털감수성과 아날로그감성 융합의 '디지로그'적인 구조로 예술적으로 활성화되고 힐링(치유)까지 선사해 '디지로그아트', '힐링아트'라고도 불리우는 '뇌융합예술'(브레인아트:Brain art) 덕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를 창시하여 첨단예술장르를 연 문화체육관광부(사)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의 회장인 16대 국회의원 이승철 박사와 그 직속기관 한국뇌융합예술원 원장 김영화 화백의 일명 '최진희 1호 브레인아트화가 변신 프로젝트' 덕이다.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왼쪽), 한국뇌융합예술원 김영화 원장(오른쪽)과 최진희 화가(가운데)의 대표작 앞에서 / 사진제공 아이스타티브이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왼쪽), 한국뇌융합예술원 김영화 원장(오른쪽)과 최진희 화가(가운데)의 대표작 앞에서 / 사진제공 아이스타티브이

'문화통합론' 창시자로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 미래사회학자 이승철 사회학·법학박사가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연구교수와 UN 유네스코 선정 세계 6대 명문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글로벌사회학부 교수 겸 동서사회연구원(IEWS) 원장 시절 "미래는 뇌융합예술시대다!" "예술의 본질 은 뇌에 있다!"며, 정립한 '뇌융합예술사회론'을 뿌리로 만들어진 미래형 예술장르로 융합예술·디지로그 예술·공동창조공감예술·대중예술·치유예술의 본질을 지녔다.

이는 당초 '아노미현상'(사회적 일탈현상)과 사회적 병리현상을 문화 예술적으로 회복·치유하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4차산업혁명시대, 융합시대, 디지털시대, 메타버스(합장가상세계) 시대에 부응하고 뇌과학융합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뇌융합예술'을 창출해 이의 종주국으로서 'K-아트'로 구체화하고, 세계화 하고자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에 만들어진 전략기관이 바로 '브레인아트'의 메카 한국뇌융합예술원(KBACCA)인데, 이승철 회장은 초대원장으로 동·서양 융합화풍으로 세계적인 '융합파화가'이며, 미술과 스포츠를 융합한 '골프화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김영화 화백을 영입했다.

지난 7월 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뇌융합 예술원의 '브레인아트갤러리'에서 이승철 회장과 김영화 원장이 동석한 가운데 최진희 화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첨단 예술 화가로 변신했는데, 원래 그림에 재능이 있었다고 느끼나?

잠자던 재능이 확 깨어났죠! 한국뇌융합예술원 '브레인아트포럼'의 '브레인아트 아카데미'에서의'브레인아티스트(Brain artist:뇌융합예술가) 과정'이 제공하는 뇌활성화 미술교육이 내 안의 예술잠재력을 확 끌어내준 덕분에 기적처럼 빠른 시간 내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가. 헤리포터의 마법사 학교 같은 이곳의 브레인아티스트 1호가 되었는데, 나보다 더 훌륭한 2호, 3호 브레인 아티스트들이 이 과정을 통해 계속 배출되기를 바라며, 브레인아트포럼의 정회원으로서 멘토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이다.

브레인아트의 잠재예술능력 개발 기법으로서

'7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김화백의 '7B(7 Brain-building)'교육 즉 왼손으로 그리기, 거꾸로 그리기 등 역발상형 훈련을 거치면서 좌뇌와 우뇌가 빠르게 균형융합ㆍ활성화돼 예술적 행동화· 형체화로 승화되는 '7분의 기적'을 직접 체험해 왔다. 그것이 예술적 표현력과 스킬을 체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힐링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또한 198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로저 스페 리(Roger W. Sperry)연구에서 유래한' 좌뇌·우뇌 이론'이나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자인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의 저자 에릭 캔델(Eric R.Kandel) 등의 뇌융합예술이론 세미나수업을 받으면서 그 이치도 깨닫게 되었다.

'브레인아트'를 '힐링아트'라고도 한다는데, 정신적 ·육체적 치유 효과도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내개 직접 이 놀랍고도 신기하고도 신비한 치유를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심리치료'와는 분명 다른 차원인 것 같다.

미술심리치료가 단지 미술을 바라보는 치료자의 일방향적 ·일방적 관찰자의 입장에서의 치유접근 법이라면,'뇌융합예술치유'는 그림을 직접 그려보면서 스스로 치유물질을 분비하는 '미술창조자' 입장에 선 쌍방향형 '미술자가치유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마치 뇌에서 분출되는 창조에너지로 창조의 기쁨을 맛보며, 몸과 마음에 기운을 채우고 치유하는 초예술적 경지 같다.

뇌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 나 관계를 하거나 좋은 음악공연을 보거나 명화를 감상하면 평소에는 잘 나오지 않던 유익 호르몬인 흥호르몬 도파민,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기쁨·건강 호르몬 엔돌핀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현장에서 보다가 실신한다거나, 모나리자 진품을 루브르박물관에서 감상하다 기절한다거나 하는 등 극적 발견 내지 창조의 순간, 벅찬 극적 감동의 순간에는 엔돌핀의 무려 40000배나 되는 다이돌핀(Didorphin)이 나온다고 한다.

브레인아트를 하면서 아직 다이돌핀까지는 아니지 만 나는 이와 유사한 마법 같은 놀랍고도 행복한 '힐링미러클'들을 체험해 왔다.

앞으로 '브레인아트'라는 이 '힐링마법',아니 '힐링미 법'을 전하는 '힐링미법사'로 살고 싶다.

그간 음악인생이 새 그림인생에 어떻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나

노래는 '3분 예술'이다. 노래는 3분 안에 모든 내공 과 나의 모든 것을 다 담아야 한다. 그 안에 슬픔과 기쁨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담아야 한다. 그림도 제한된 면적의 프레임 안의 색, 면, 선에 아주 많은 것을 함축해야 한다. 환원주의, 극단순주의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비구상· 추상 스타일의 브레인아트는 특히 그렇다.

그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만큼 그림에는 다면 해석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브레인아트는 '감상자 공동 창조형 미술'이다.

작가의 뇌와 감상자의 뇌까지도 유합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도 포함하고, 또 인공지능과의 협업창조까지도 포함하는 광의 개념이 뇌융합예술 세계이다.

이러한 예술세계에 선 화가로서의 소견을 말한다면, 노래가 '말 있는 소통'이라면 그림은 '말없는 소통'이라고 여겨진다.

그림과 음악은 같은 감성의 예술이다. 다만 표현양식이 다르다 보니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한 마디로 본질이, 뿌리가 같다.

어떤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나

나는 말, 그 중에서도 리듬 있는 말로 나의 예술적 감성을 표현하며 살아왔다. 나는 이제 '말없는 그림' 을 '리듬 넘실거리는 그림'으로 만드는 화가가 되고 싶다. 비롯 늦게 시작하는 길이지만 나의 이런 장점 을 살려 그림에 담는 다면, 또 세월이 흐르면서 나이 속에 무르익은 나의 발효된 감성을 담는다면 나름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건강한 최진희 스타일 융합미술세계 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화가로서의 계획은

16대 국회의원 시절 헌법에 '문화향유권'을 넣자고 주장까지 하며, 권위 가득한 국회에서 국회역사 최초로 미술전시회를, 그것도 무명작가 전시회를 과감히 개최했던 '문화혁신가'인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께서 '힐링 아트테이너전'을 기획 하고 초대작가로 나의 미술계 공식등단을 준비하고 있다. 설레인다.

하지만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는 연예인의 '아트테이너'로의 단순한 외도가 아닌 숙명적인 아티스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힐링 명소 의왕시 '백운호수'가와 하남시 강변에 베이커리 카페를 갖춘'사랑의 미로'라는 브레인아트 힐링 갤러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에 이어 그림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고 싶고, 한 때 나처럼 삶에 지치고 외로운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싶은 소박한 바람이 있어서다.

명성을 날리는 화가보다 내 인생이 늘 그래왔듯 처음처럼 대중 속에 늘 함께하는 화가가 되고 싶다. 그리고 이승철회장, 김영화 원장과 함께 나처럼 화가를 꿈꾸면 노력하여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거리 없이 미술을 만져보고 즐기고 맛보고 힐링하는 대중미술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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