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400억원 넘어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400억원 넘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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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27일을 기준으로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1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 14일 200억 원, 6월 28일 300억 원을 넘긴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400억 원 고지를 뛰어넘었다.

경기도주식회사 측은 가파른 거래액 증가 배경의 경우 배달특급이 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제 특화 소비자 혜택과 꾸준한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경기도민에게 지급한 소비지원금이 배달특급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최초로 일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경기도 정책들과 시너지 효과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부터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 동탄 지역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공공가치 추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은 경기도 22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더 많은 소비자 및 소상공인들과 가치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회용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의 꾸준한 성장에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경기도와 각 지자체 등 여러 곳의 도움이 있었다"며 "올해 서비스 지역 확대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더욱 사랑받는 공공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오는 29일 23번째 서비스 지역인 군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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