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청년마을 ‘365 발효마을’, 27일 1기 발대식 개최
울주 청년마을 ‘365 발효마을’, 27일 1기 발대식 개최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7.2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발효문화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울주 청년마을 ‘365 발효마을’이 7월 27일(화)에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오프믹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참여했고, 관계자들은 줌(Zoom)을 이용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행안부 지역 협업기관 등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관했으며 축사, 참가자 소개, 기념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현재 365발효마을은 단기간 살아보기를 통해 울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일정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 1기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울주의 생활을 마치면, 이후 본격적으로 ‘365 발효마을’의 장기프로그램의 우선 신청권이 주어진다. 이후 울주에서의 정착 및 창업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발효문화 제공

‘365 발효마을’은 ‘울주’라는 지역의 로컬 자원,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여 청년들에게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울주에서의 지속가능한 자원 및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발효마을에서 울주 한잔’이라는 단기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곰팡이가 작품이 되는 시간’이라는 장기프로그램을 통해 낮에는 쌀 발효를 통한 막걸리 창업교육, 차 발효를 통한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막 운영을 통한 F&B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정착에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주 ‘365 발효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김민규 ㈜발효문화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 살이를 통해 울주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하고 울주에서 터전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격상에 따라 울주 주민들과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소수 인원으로 진행할 것이고, 방역에 힘써 안전한 울주 청년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