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THE TEA BOOK_티북’ 개정판 첫 선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THE TEA BOOK_티북’ 개정판 첫 선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8.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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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HE TEA BOOK 표지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최근 세계적인 티 전문 소식지 월드티뉴스(World Tea News)가 미국의 커피협회와 티 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2021년도 미국의 주요 커피·티 트렌드를 발표하였다. 

거기에는 전 국민의 열에 일곱은 매주 커피를 마시고, 전통적인 커피 소비자 중 60%가 티를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티가 최근 웰니스의 ‘슈퍼푸드’로 인식되면서 그 건강 효능에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증가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 홍차의 ‘애프터눈 티’, ‘브런치 타임’, ‘밀크티’, ‘허브티’, ‘콤부차’ 등 새로운 티 소비 트렌드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티 전문가 교육 기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티 초보자 ‘차린이’를 위한 티 기초 입문서 ‘THE TEA BOOK _ 티북’을 7월 25일에 업데이트된 개정판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책은 영국의 세계적인 출판사 DK의 2017 세계 티 엑스포(WORLD TEA EXPO) ‘BEST TEA PUBLICATION’상 수상작의 번역 도서로 일반인들이 쉽게 혼동하는 ‘티(Tea)’와 ‘티잰(Tisane)’의 차이점을 통한 티(Tea)의 정의를 소개한다.

또한 세계 티 산지, 차나무 재배와 품종, 테루아로 인한 독특한 개성의 티, 세계 각국의 티 역사와 문화 등을 컬러 사진과 화려한 그림으로 설명해 티 초보자, ‘차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티와 관련된 역사 속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도 수록돼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는 티에 대한 풍부하고도 방대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다.

특히 티와 티잰을 배리에이션하거나 푸드로 조리하여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레시피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관계자는 “과거 녹차 티백이 주를 이뤘던 국내에서도 지난 10년간 티(Tea) 소비 트렌드에 크나큰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홍차, 허브티, 블렌딩 티, 배리이에션 티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은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THE TEA BOOK _ 티북은 티 초보자에게 많은 흥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책이 티(Tea)와 티잰(Tisane)의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관심을 가지고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티와 티잰의 방대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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