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역 현안 해결 '주민공모사업' 참가 모집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역 현안 해결 '주민공모사업' 참가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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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2021년 하반기 중앙대 캠퍼스타운 주민공모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종합형 캠퍼스타운 중 한 곳이다.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대는 지난 2019년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울 서남권 지역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이루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중앙대 캠퍼스타운 사업 대상 지역인 동작구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실행 주체가 돼 직접 공모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개 팀이 620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총 8개 팀에게 총 31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 팀은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구분해 선발하며 오는 18일까지 신청 서류와 사업계획서, 예산서, 참여자 명부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서류 서식은 중앙대 캠퍼스타운 블로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일반공모는 3인 이상의 동작구 관내 거주 주민 및 생활권자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안 아이템은 주민 또는 상인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 대학과 지역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실행, 기타 동작구 관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3팀에게는 각각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 신청 대상자는 3인 이상의 동작구 지역 내 단체 및 기업이며, 캠퍼스타운 소속창업팀도 포함한다.

청년 및 주민창업 관련 프로그램, 흑석시장·흑리단길 대상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한강·용양봉저정 등 지역문화자원 활용사업, 지역상권 대상 컨설팅, 기타 동작구 관내 지역상생 및 청년 창업을 위한 사업을 골자로 제안을 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5팀에게는 각각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공모, 기획공모 모두 팀원 중 1명 이상이 동작구 지역 내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일 경우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팀일 경우 지역 내 거주 증빙 자료 등 추가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하다.

배웅규 중앙대 캠퍼스타운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민, 상인과의 소통의 기회 제공하고 지역과 현안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것"이라며 "동작구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혓다.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주민공모사업은 반기 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상반기(매년 1~2월), 하반기(매년 7~8월)에 나눠 신청을 받고 있다.

주민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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