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창업 브랜드 집어가, 업계 최초 ‘중간관리자도입제’ 시행
밀키트 창업 브랜드 집어가, 업계 최초 ‘중간관리자도입제’ 시행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8.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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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최단 기간 100호점 돌파에 빛나는 밀키트 전문점 ‘집어가’가 업계 최초로 중간관리자도입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화제다.

집어가의 중간관리자도입제는 가맹점주 여건상 직접 운영이 어려운 경우 투자만하면 나머지 매장 운영은 본사에서 위탁하여 진행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제도이다.

이러한 중간관리자도입제는 가맹 본사에서 중간관리자를 매장에 파견함으로써 전문적인 위탁 경영을 시행하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 100% 무인 창업이 가능하다. 본업 외 N잡러들의 부업이나 투잡 또는 쓰리잡 창업 아이템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집어가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밀키트 창업 브랜드가 무인 창업을 표방하지만, 실상 재료 소분이나 오픈 준비 등의 문제로 하루 3~4시간은 매장 상주가 필수적이다”면서 “중간관리자도입제는 본사 위탁 경영으로 모든 운영과 관리를 본사에서 책임지기 때문에 100% 무인 창업이 가능하다. 본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도 도입을 통해 집어가는 총 3가지 타입의 창업 형태를 갖추게 됐다. 집어가는 점주가 직접 밀키트 매장을 운영하는 전통적인 창업 형태의 ‘A타입’부터 본사 위탁 운영 방식의 ‘B타입’, 밀키트 전문점과 배달창업을 믹스한 ‘C타입’ 등 창업자들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매장 개설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 손질하기 어려운 해산물 메뉴를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씨푸드 밀키트 메뉴를 통해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에 주력한다. 수도권과 부산에 물류창고를 마련하고 자체 배송 시스템으로 신선한 원재료를 점포에 공급하는 한편, 원팩 패키징으로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들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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