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주식회사X(재)풍석문화재단 MOU...”전통 음식 문화 복원에 앞장설 것”
푸디스트 주식회사X(재)풍석문화재단 MOU...”전통 음식 문화 복원에 앞장설 것”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1.08.12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동혁 푸디스트 FS사업본부장과 곽미경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소장이 8월 11일 전주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에서 MOU 체결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 = 푸디스트 주식회사 제공)
서동혁 푸디스트 FS사업본부장과 곽미경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소장이 8월 11일 전주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에서 MOU 체결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 = 푸디스트 주식회사 제공)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프리미엄 위탁급식 전문기업 푸디스트 주식회사(이하 푸디스트)가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 서유구 선생의 문화 유산을 관리하는 (재)풍석문화재단(이하 풍석문화재단)과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에서 양사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동혁 푸디스트 FS사업본부장과 곽미경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디스트와 풍석문화재단은 ‘전통 음식 문화 복원’이라는 컨텐츠 확산을 위해, 풍석문화재단의 서유구 선생의 대표 저서인 임원경제지에 저술된 조선시대 전통 레시피 복원 사업의 적극적 후원 및 중장기적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푸디스트는 컨텐츠 확산의 일환으로 국내 외 최초로 200년전 한식 레시피의 복원 및 메뉴 개발을 통해 전국 300여개 위탁급식 사업장에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풍석문화재단은 풍석 서유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널리 알리고, 대표 저서인 임원경제지에 기반한 전통 문화 컨텐츠를 현대에 되살려 창조적으로 진흥시킴으로써 한국 학술 및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된 재단으로, 조선 후기 실학 운동의 정점을 이룬 서유구 선생을 재조명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풍석 서유구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실학자로서 조선왕조실록 64건, 규장각 일지인 내각 일력에 무려 2,788건이 언급되고 있는 등 조선 시대 당대 최고의 실학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풍석 서유구 선생의 대표 저서인 임원경제지 중 요리 백과에 해당하는 “정조지”는 규합총서에 5배에 해당하는 1,748개의 조리법과 밥, 국수, 만두, 김치, 고기요리, 조미료 등 음식 재료에 대한 다양한 총론을 다루고 있어 “조선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으로 추앙받고 있다.

서동혁 푸디스트 FS사업본부장은 “위탁급식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있는 푸디스트와 풍석문화재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친숙한 전통 한식의 맛과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푸디스트는 위탁 급식 사업 내 고객 서비스 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