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감단체 그록 "청년들 지원 나설 예정"
청년공감단체 그록 "청년들 지원 나설 예정"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8.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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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ROK 제공

[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비영리 청년 공감단체 ‘GROK’(청년공감단체 그록)이 청년 등을 위한 법률·심리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록 측은 최근 사회의 여러 요인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전개해 나간다고 전했다.

앞서 단체 그록은 지난 2020년 1월에 출범한 청년공감단체 FAIL의 변경된 단체명 이름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활동 중인 청년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다수의 법조인들과 심리상담사들이 함께 활동하며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장현 그록 사무국장은 “사회적인 다양한 요인들로 많은 청년들이 힘들고 지쳐 있다”며 “이제는 같은 청년들이 나서, 위기 속에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도와줘야 될 시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도움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청년 10명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본격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오보 주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안현준씨를 비롯, 부당하게 해고된 알바생 A씨, 청년주택에 쫓겨날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심리적·법률적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 일부 구성원들로부터 ‘틀리다’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는 청년들도 자체적으로 찾아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체는 이달 말 홈페이지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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