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학생‧학술 교류 및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형 협력에 나선다.·
중앙대는 지난 17일 POSTECH에서 POSTECH과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와 POSTECH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전 분야에 걸쳐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을 살펴볼 경우 학술대회 공동개최 및 부설연구소 공동 운영,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등이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 공유 등도 담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교육은 물론 학생 지도를 위한 데이터 공유에서부터 대학의 다양한 자산들을 공유하는 일반 협력 이상의 내용도 포함했다.
내용은 온·오프라인 강의 및 마이크로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운영, 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을 위한 교과·비교과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도서·교육자료 및 기자재 공유 등이다.
양 대학 측은 "이번 협력은 같은 배를 타고 천을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의 말뜻처럼 두 대학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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