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업무와 문화의 복합간지 ‘테트라필드 제주’가 오는 11월 분양 소식을 전했다.
최근 기업에서도 재택근무와 분산 근무가 일상이 되고,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가 도래하면서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대를 분석하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조직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 MS가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대상으로 조사한 ‘워크 트렌드 인덱스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73%는 유연한 원격근무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 66%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더 잘 수용하기 위한 물리적 공간 재설계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일어난 업무 환경의 변화가 기존 오피스 공간의 변화로 이끌고 있다.
한때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수백만 명의 직원들이 이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단순히 집이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환경을 추구하며 언제 어디서나 일하며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오피스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업무와 휴식, 문화와 쇼핑 등을 한 곳에서 가능한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가 가능하다. 한라산이 보이고 제주 바다와 인접해 자연이 감싸고 있어 도심에서 없던 업무 환경과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무와 문화의 복합간지 ‘테트라필드 제주’가 오는 11월 분양 소식을 전했다.
테트라필드 제주는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45호실을 분양할 예정으로,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약 7만 7386㎡ 규모로 조성되며 500여 대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 최초로 CGV 멀티플렉스 입점이 확정됐으며, 파노라마 바다뷰와 함께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는 하늘 정원, 대규모 프리미엄 쇼핑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활동 외에도 쇼핑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해 제주도 서귀포시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모듈형 방식으로 설계되어 소형부터 대형 평형대까지 입주자가 필요한 만큼만 분양 받을 수 있어,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입주사가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휴식까지 취할 수 있도록 전문 운용회사가 건물을 관리하고, 라운지와 최첨단 오피스로 편의성과 효율성까지 갖췄다.
테트라필드 제주의 분양 홍보관은 연내 서울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며,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