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지식] (17) "중독 완치, 내가 책임진다!" 중독치료사
[JOB지식] (17) "중독 완치, 내가 책임진다!" 중독치료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8.2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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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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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직업] 홍승표 기자 =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사람들의 '중독'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중독 증상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게임, 술, 도박 등은 물론 넓게는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이다.

중독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쉽게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결국 의학적으로, 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중독자에게 다양한 솔루션으로 완치의 과정까지 함께하고 있다. 

중독자 치료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중독치료사'다. 중독치료사는 중독자 치료 과정 시작부터 일어나는 단계까지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는 '중독 예방 플래너'라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정보에 따르면, 중독치료사는 중독자와의 초반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부분을 분석하고 치료방법 및 계획, 치료기간 등을 수립한 뒤 그들의 재활 과정을 돕는다. 특히 재활 과정에서 중독자와 관련된 의료적, 경제적, 법적 문제를 지원하기도 한다.

더불어, 중독을 부투기는 환경을 사전 차단하는데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중독자의 정서상태와 대인관계 등의 문제도 심층 분석해 적절한 치료 로드맵을 짠다.

또, 중독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힘이 되는 조언과 이에 도움이 되는 심리치료, 교육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중독치료사가 되고 싶을 경우 우선 대학교의 재활치료나 사회복지 관련학을 전공하거나 정신보건전문요원 관련 자격증을 따는 방법이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헌신적인 마인드와 투철한 봉사정신, 인내심이 동반돼야 한다. 중독자의 경우 자기통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성의 마인드도 필수라 할 수 있다.

고용 전문가는 "알코올 등 약물남용 문제와 더불어 게임 등 다양한 요소에서 중독이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중독치료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에서도 중독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중독치료사에 대한 필요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치료사로서의 지식과 능력을 배양하고, 직업에 맞는 성격이 모두 동반됐을 때 실력있는 중독치료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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