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년 기업탐방단 모집
용산구, 청년 기업탐방단 모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8.2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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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용산구 청년 일자리사업 일환, 8.24.(화) ∼ 9.2(목) 접수
라이브커머스 교육·실습 후 네이버N쇼핑 라이브 쇼 호스트로 나서
이미지 = 용산 청년 기업탐방단 모집 포스터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관내 기업인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과 연계하여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 판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청년 기업탐방단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장경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뜻한다. TV 홈쇼핑과는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모집대상은 만18세∼34세인 용산구 거주 취업준비생, 또는 관내 대학 재학생이다. 모집인원은 10명, 신청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기업탐방단은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을 견학하고 전문 쇼 호스트 강사에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특징, 홍보전략, 기획방법,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이론교육과 실제 방송을 기획·발표하는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9월 14일, 16일, 28일 네이버N쇼핑 라이브 총5회 방송 중 1회 쇼 호스트로 참여한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패션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교육부터 실제 방송까지 전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과정 수료증을 교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마케팅·판매·방송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생생한 현장과 실전을 경험 할 수 있는 이번기회를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에 따라 다수 인원이 기업 탐방을 진행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 10명씩 2회에 걸쳐 탐방단을 꾸린다. 2기는 11월 운영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급부상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구에서도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시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라 전했다.

2021년 용산구가 추진중인 청년 일자리사업으로는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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