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22년 수시모집서 3695명 선발
조선대학교, 2022년 수시모집서 3695명 선발
  • 조일상 기자
  • 승인 2021.08.30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진행
지역인재전형 지역 확대 등 지원자 선택 폭 넓혀
약학과 신입생 모집 등 다양한 변화 알려

[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 조선대학교가 다양하고 폭넓은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학과를 개설하고 지역인재전형의 지원자격 지역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으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조선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2년도 모집에서는 처음으로 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지역 인재 범위도 전라북도까지로 확장하는 등 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2년도 모집에서는 처음으로 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지역 인재 범위도 전라북도까지로 확장하는 등 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선대학교 전경

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인 4759명 중 77%에 해당하는 3695명의 인재를 모집하기로 한 조선대학교는 학생부 교과 2359명(49.6%), 학생부종합 1031명(21.7%), 실기/실적 위주는 305명(6.4%)을 각각의 유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형 명칭이 다른 경우 최대 6개 전형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고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중복지원도 가능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수시모집 주요변경사항은 약학과 학제 개편에 따른 학부 신입생 모집과 지역인재전형 확대다. 이외에도 신설학과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배수 확대, 사범대 면접 비대면 진행 등을 통해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편입학으로만 선발하던 약학과가 올해부터는 학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수학 과목의 의무 반영이 없어져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약학과 신입생 모집은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른 것으로 수시모집에서 57명을 모집한다. 그 중 학생부교과(일반전형)로 38명을 모집하며, 일반전형을 포함한 학생부교과로 4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으로는 13명을 모집한다.

또한 2022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가능한 지역에 전라북도가 추가돼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2학년도부터는 자연과학계열인 융합수리과학부가 신설돼 수시모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변경으로는 국어국문학과가 국어국문학전공과 고전번역전공으로 구분해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 학부로 선발했던 아시아언어문화학부는 아랍어전공, 중국어문화학전공, 철학전공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배수는 전년도 4배수에서 올해 5배수로 확대됐다. 지원자에게 폭넓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학자원 확보를 위해 면접배수를 늘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면접도 진행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사범대학을 비대면 면접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수도권이나 멀리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면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면접 결시율 감소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장애인등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전형의 경우 전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구분됐으나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 등 수시전형의 폭넓은 기회를 위한 많은 부분이 마련되어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올해 첫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라 신입생 모집 수가 늘고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전년도와 달라진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알맞은 입시준비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로 추가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