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선영 기자 =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구디아카데미가 10월5일 개강하는 네트워크·서버 기반 보안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훈련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네트워크 및 보안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꾸준히 해당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번 과정은 올해 4회차다.
구디아카데미 측에 따르면 자사에서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종료된 네트워크 과정의 평균 취업률은 83%이라고 한다.
이는 전액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중 정보통신개발·운영 분야의 2019년 기준 평균 취업률인 70%보다 높은 수치라고 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네트워크·보안 엔지니어의 필수 역량인 네트워크 구축, 유지, 보수, 관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네트워크, 서버, 보안에 대한 실무기반의 이론수업과 네트워크 장비 활용 능력을 위해 실무기반의 장비실습을 중점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해당 커리큘럼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능력단위를 반영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신입의 역할에 필요한 직무 역량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취업과 실무를 위한 실질적이고 활용도 높은 교육을 체계적으로 훈련생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도 6개월간 수료생들의 취업활동을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한다고 전했다.
입사지원서·면접 컨설팅, 개인취업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오픈베이스, 에어키 등 IT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박람회, 기업설명회를 통한 채용연계는 높은 취업률의 가장 큰 요인이자 구디아카데미의 강점이라고 한다.
네트워크·보안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졸업자,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면 전액국비지원으로 교육참여가 가능하다. 카드를 발급하면 훈련수당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개별적으로 최대 50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 훈련과정을 통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인력 채용 부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훈련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처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 신청은 직업훈련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디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