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마스크 필터 및 산업용 필터를 제조 판매하는 (주)랑진글로벌이 국내산 필터 공급 가격을 시세 대비 40% 낮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필터는 현재 업계에서 톤당 1000만원~1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랑진글로벌은 마스크 필터의 시중가격 대비 40%가량 저렴한 690만원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마스크 시장은 공급과잉에 따라 제조사들이 공장폐쇄 등 생존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랑진글로벌 측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적자를 감안하더라도, 필터의 공급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필터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종국에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 모두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마스크 필터 공급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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