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업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업
  • 김지아 기자
  • 승인 2021.09.0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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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잡포스트] 김지아 기자 = 오는 9월 7일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재직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 사업을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여성이 육아와 가사, 조직 문화 등의 문제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가한 실제 재직 여성들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진 =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공

#중간관리자의 자양강장제
15년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회사에 재직 중인 김정은(가명) 팀장, 밑으로 들어오는 밀레니얼과 Z세대의 팀원으로 최근 업무를 하는 데에 문제가 생겼다. 자신과 다른 세대에 차이를 느끼고 안팎으로 포위되는 듯해 업무뿐만 아니라 소통에도 비상이 켜졌다.

이때 알게 된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인 ‘중간관리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김 팀장은 조직관리와 성과관리, 사람관리 등의 고충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신입사원 고충 해결의 실마리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11개월이 된 박민아(가명) 사원, 신입이라면 겪는 업무 스트레스와 회의감으로 인해 수시로 회사를 그만 다니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요즘이다.

박 씨의 팀장은 직장 생활 1~2년 내외의 신입사원급 여성을 위한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루키 아카데미’를 소개해 신입의 커리어 유형과 필요 역량 파악, 신입이라면 겪게 되는 여러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추천했다. 

박 씨는 이를 통해 비슷한 직원들과 모여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그녀가 겪는 스트레스가 그녀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첫 직장 생활로 인한 부담과 힘듦을 공유하니 향후 직장 생활에 용기를 얻게 되었다.

#여성 경력단절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대기업에 비해 조직교육 및 사원관리의 기회가 적은 중소기업 여성 직원들이 이 같은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경력 개발 유지에 도움을 받고 있다.

중간관리자 리더십 아카데미와 루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 및 재취업 지원 서비스처럼 사후약방문이 아닌 예방 중심의 선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직 여성의 지속적인 관리를 도와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있다.

현재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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