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아시아의 소녀들'이란 수식어를 노리는 걸그룹이 등장했다. 데뷔곡 'BET'으로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아시아걸즈(Asia girlS)가 그 주인공이다. 총 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멤버는 예지(프로듀서 및 랩), 소연(안무 및 리드보컬), 가은(안무 및 보컬)이다.
Asia girlS는 ASent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ASent의 최준호 대표는 “그들의 숨겨진 재능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다” 는 큰 포부를 내비쳤다. 이미 지난달 19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유산축전’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마쳤으며, 이 그룹의 기획부터 데뷔까지의 선봉에는 변정민(중부대학교 K-POP학과)교수의 기획력이 빛을 냈다.
멤버 3인 모두는 중부대학교의 K-POP학과에 재학생들이며 팀 구성원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를 만들만큼 다채로운 능력을 가졌으며 자신들의 음악성으로 K-POP음악시장의 새로운 획을 긋겠다는 당찬 의지를 드러냈다.
첫 싱글곡 ‘BET'은 강렬한 신스브라스와 리드미컬한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댐핑감이 살아있는 드럼을 통해 파워풀한 안무를 표현하는데 최적의 댄스곡이다.
곡명‘BET'은 ’내기를 하다.‘라는 뜻으로 상대방과의 밀당을 하고있는 이 게임에서 복종시키고 승자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Asia girlS 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이번 음악의 기획부터 레코딩, 디렉팅, 안무수정에 이르도록 프로세션으로 활동하는 중부대학교 K-POP학과의 교수들이 총 출동하여 ‘학과가 레이블이 되야한다.’는 초대 학과장의 운영철학이 결실을 맺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아시아걸즈와 함께 중부대학교 K-POP학과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