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16일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제주도 '물폭탄·강한 바람'
[전국날씨] 16일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제주도 '물폭탄·강한 바람'
  • 정아름 기자
  • 승인 2021.09.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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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16일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물폭탄과 강한 바람이 동반되겠으며 오후시간에는 비가 충청권까지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16일 제주도가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접어들며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100~300mm, 제주도산지의 경우 최고 400mm의 물폭탄이 예상되며, 전남동부와 경남권해안은 30~80mm, 그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는 10~60mm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태풍 영향권에 들며 강한 바람으로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 최대순간풍속의 경우 125~145km/h로 예측된다.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은 70~110km/h 이상, 남부지방은 55~90km/h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을 받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역의 경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 및 기상정보를 반드시 체크해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 및 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제주 23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6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1.0~3.0m, 0.5~4.0m, 1.0~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경우 동해 최고 3.5m, 서해 최고 7m, 남해 최고 7m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의 경우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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