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강율' 연기, 예능에 이어 요식업도 접수
떠오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강율' 연기, 예능에 이어 요식업도 접수
  • 조정인 기자
  • 승인 2021.09.1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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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셰프 출신 배우 "강율" 연기와 요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배우 강율은 모바일 스토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에서 주인공 지현호 역을 맡아 사랑과 우정에 서툰 고등학생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며 큰 공감을 불러 모아 시즌 2까지 제작되어 뜨거운 반응으로 누적 조회 수 2억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일진에게 반했을 때'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강율은 지난 5월 상수동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비아블랙'을 개업해 셰프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웹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에서 인기 셰프 폴준 역을 맡아 모든 요리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며 강율만이 가진 특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중학교 때부터 요리 자격증을 취득한 강율은 연예인이 되고 싶었고, 'TV에 출연하는 셰프처럼 되고싶다.'라는 마음으로 한국 조리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최고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를 이수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전문 요리사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원래의 꿈인 ‘배우’의 길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걷기 시작했다.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패션 모델과 광고 모델을 거쳐 웹드라마 '열일곱'을 통해 연기 데뷔를 했고,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아 신인 때부터 남다른 연기를 보여준 그는 드라마 '사랑의 온도', '추리의 여왕2' , 웹드라마 '넘버 식스', '진흙탕 연애담', '괜찮아 안 죽어', '꽃길로22', '이런 게놈의 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쳐 ‘웹드라마 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비아블랙'을 개업한 후 요리와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팬 여러분께서 제 취미가 요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계시기도 했고, 제가 유튜브를 통해 요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된 것 같다." 라며 연기와 요리, 두 가지 일에 완벽히 적응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비아블랙'은 대표 시그니쳐 재료인 블랙 올리브와 파스타의 본고장인 이태리의 감성을 더하여 지은 이름이다. 이름에 걸맞게 블랙을 베이스로 하면서 골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와 하나하나 개성있는 예쁜 식기류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탁트인 테라스와 오픈키친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곳곳에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낮에는 통창을 오픈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으로 ‘파비아블랙’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맥주, 와인을 포함한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 그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주류와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파비아블랙’의 큰 장점이다.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시그니처 메뉴는 강율이 직접 개발한 ‘탄 파스타’다. 탄 파스타는 소속사인 ‘탄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탄 파스타는 관자, 어린 갑오징어, 새우에 아스파라거스를 더해 식감과 오일의 맛을 살리고, ‘탄’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블랙’ 올리브를 갈아 넣어 느낌을 더욱 살렸다.

시그니처 메뉴 ‘탄 파스타’는 해산물을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관자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른 해산물들과 함께 적절히 익히는 것이 키포인트! 또한 오일 파스타에 루꼴라를 넣어 식감을 더하고 면은 180g을 넣어 풍성하게 완성시키는 것이 ‘탄 파스타’만의 특별한 부분이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판매하는 만큼 방문하신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가 직접 개발한 메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비아블랙’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히 기분좋게 식사 할 수 있는 숨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상수동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사진 = 탄엔터테인먼트

배우 강율은 “대중에게 셰프로만 비춰지고 싶진 않다. 연기할 때 더 행복하고 배우가 본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앞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더 탄탄하게 다지고 싶다. 대중들에게 ‘요리 잘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연기와 요리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야 말겠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그의 열정이 있기에 배우 강율, 그리고 셰프 강율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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