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추석연휴 맞아 치안현장점검 및 이웃사랑 실천
포항해경, 추석연휴 맞아 치안현장점검 및 이웃사랑 실천
  • 구웅 기자
  • 승인 2021.09.16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안사고 위험구역 점검 및 이웃 사랑 지원금 총 620만원 전달
포항해경서장 여객선 구명뗏목 앞에서 여객선 안전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해경)
포항해경서장 여객선 구명뗏목 앞에서 여객선 안전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포항해경)

[잡포스트] 구웅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9월 15일 추석연휴기간동안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치안 현장점검을 나섰다고 밝혔다.

한상철 서장은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영일만항 일대의 연안사고 위험구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인근 해상을 순찰하고 이어서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정식 취항을 앞둔 울릉크루즈의 대형 여객선(11,515톤, 여객정원 1,200명) 뉴시다오펄호에 직접 방문해 안전운항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항해경은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해양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여 해상순찰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치안현장 점검에 이어서 포항해경서 영일만파출소에서 행복나눔회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금 등 총 6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각 해양경찰 파출소 지역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돼 행복나눔회 장학생 9명에게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대상자 9명에게 총 16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어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에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 및 이웃에게는 각 해양경찰 파출소를 통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를 편성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맞은 추석인 만큼 주변이웃에 작은 정성을 베풀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8월 30일 포항시 지역주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포항시청에 전달하고, 지난 9월 6일부터 이틀간 헌혈버스를 동원해 70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