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지역 내 아동을 비롯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8월 실시 예정이던 시민참여 원탁토론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됨에 따라 추진 일정을 재정비해 토론에 참여할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하고자 열린다.
토론회는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주제로 개최하며 아동실태조사에서 도출된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기획했다.
양주시 거주 또는 지역 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아동관련 시설 종사자일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 50명, 성인 20명 등 총 7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모둠을 구성해 진행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토의 진행을 위해 팀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이끌어내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모둠별로 1명씩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 온라인 토론회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양주시 누리집내 등록화면에서 신청해야 한다.
선발결과는 오는 10월 14일 최종 선정된 양주시민에 한해 문자로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아동과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같이 고민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권리 향상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여성보육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