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일반 투자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
[칼럼] 일반 투자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9.1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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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를 실수 없이 잘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체로 초보 투자자들의 답변은 모두 비슷하다. "아니요", "투자에 실수가 따로 있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답변을 들 수 있지만, 투자에 급하게 뛰어들은 일명 '주린이' 들의 대한 통상적인 답변으로 볼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주식 초보들을 위한 주식정보 사이트나, 주식 용어 및 정보에 대한 책들을 쉽게 접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 투자를 독학으로 헤쳐나가기엔 너무 힘들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며, 잦은 실수로 인한 위험 리스크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주린이들이 범하는 실수는 무엇인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크게 총 5가지로 분류해 우(愚)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첫 번째. 손실이 아주 적고 충분히 감수 할 수 있는데도 어리석게 손절매를 하지 않고 손실을 계속 키워나가는 것 이다. 스스로 자신만의 손절매 원칙을 만들고 지켜야 하며, 하락하면 손절매 해야겠다고 다짐하더라도 정작 손절매기준이 오면 관대해지는 실수를 범한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주가가 하락하는데 물타기를 함으로써 비극적인 종말로 치닫는 것 이다.

주식시장에는 수익이 있는 종목도 있고, 손실이 나는 종목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손실이 나는 종목을 팔아 수익이 나는 종목에 투자하는 추격투자가 더 나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물타기 하는 투자자가 있다.

떨어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점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 평균 매입 단가를 높이기 보다 낮추는 것이다. 추격매수는 하더라도 하락세에 접어든 종목을 매입해서는 안된다.

박태준 애널리스트
박태준 애널리스트

네 번째. 고가의 주식을 소량 매수하기 보다는 저가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착시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상한가 제한폭이 나오는 것은 투자 금액 대비 상하 15%이다. 오히려 고가주가를 가지고 매매하는 것이 저가주가로 하는 것보다 성공확률이 크며 주가가 싼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다섯 번째. 너무 빨리,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단기적인 매매습성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처럼 주린이 들이 범하는 오류들은 참으로 많을 수 있으나, 크게 5가지의 간단한 유형을 짚어보며, 해서는 안될 예시로 잡아 안전하고 건전한 주식투자를 실천하며, 자신만의 매매계획을 세워 자신의 계좌를 지키는 투자를 하길 바래본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박태준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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