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 마무리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 마무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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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서울'에서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 및 육성, 소셜임팩트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에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8개팀이 선발돼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투자 유치 및 스케일업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보육 기간 중에는 투자 유치 확정 1팀, 투자 계약 진행 2팀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 16일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총 7개팀이 사업 발표를 통해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1등에는 리하베스트이, 2등에는 디스에이블드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2000만 원(1등), 1000만 원(2등)의 상금이 수여됐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이번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매출성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멘토링을 받게 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현일 디스에이블드 대표는 "높아진 ESG에 대한 관심 속에 회사 규모가 확장되며 사업 방향성 설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적시에 멘토링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의 시상자로 나선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의 박상용 부장은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소셜 벤처가 품고 있는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스타트업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품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때까지 신한금융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혁신성장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소셜임팩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 SK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인 32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펀드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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