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den(이든), 제로플라스틱 여행을 위한 비건 어메니티&얼스키트 신제품 출시
Idden(이든), 제로플라스틱 여행을 위한 비건 어메니티&얼스키트 신제품 출시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9.23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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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든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동물과 환경 친화적인 지속가능 리추얼 브랜드 Idden(이든)의 신제품 플라스틱프리 어매니티 얼스키트'가 출시됐다.

코로나 이후, 자연과 교감하는 캠핑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선보여지면서 자연스럽게 MZ 세대의 친환경 씻을거리에 관심 증가하며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행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행산업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발한 이든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돕는 '지속가능 여행 어매니티 - 비건샤워 얼스키트 포 트래블'을 내놓았다. 

기존 여행키트 기능은 구현하되 과감히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고씻을거리 6종(치약, 칫솔, 클렌저, 바디워시, 샴푸, 린스)을 3종(고체 올인원, 고체 치약, 바이오 대나무 칫솔)으로 줄이고, 플라스틱 용기 없이도 휴대가 가능하도록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간편하게 친환경 실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스킨케어 단계를 생략하고 하나를 바르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스킵케어(Skip-care)’가 여행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점점 자연으로 떠나 마스크를 벗고 힐링하고자 하는 도시인들의 니즈에 따라 자연에 더 가까운 친환경 여행템의 필요가 반영된 것.

얼스바, 올인원은 무엇보다 여성 소비자들이 파운데이션처럼 손에 휴대하기 좋고 남들에게 보여주고싶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최근 감성캠핑, 원목소재의 인테리어 등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나무 소재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얼스탭, 고체치약은 여행가방이나 노트북가방에 쏙 들어가도록, 한 손에 잡히는 작은 부피의 납작한 용기 디자인을 기획하고 휴대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여행의 감성을 담은 스타일과 가방 속 다른 휴대품들과 마찰을 줄이고자 별도 파우치를 제작하고 금방 쓰레기가 되어 버려질 일반적인 단상자는 생략한 점이 돋보인다. 

얼스브러시, 바이오 대나무 칫솔의 경우,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도록 세워둘 수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기존 대나무칫솔은 많이 있어왔지만, 석유계화학물질인 나일론모와는 달리 식물성 오일로 만들어 칫솔모까지 100% 생분해가 가능한 식물성 제품이다.

사진 = 이든 제공

이든은 현재 와디즈에서 미니멀 비건샤워를 위한 1인 세트 ‘얼스키트 스타터’,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지속가능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리필팩이 포함된 ‘얼스키트 루틴’, 여행/운동 메이트와 함께 펀딩할 수 있는 ‘얼스키트 트리플'을 펀딩 중이다.

크라우드펀딩 종료 후에는 자사몰을 통해 단품과 세트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더불어 인도네시아 야생 오랑우탄과 열대우림 서식지 보호 프로젝트 소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든 서선미 대표는 “일상에서 갑자기 편리함을 버리기란 쉽지 않지만 여행에서부터 일상까지 조금씩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 실천을 돕는 브랜드로 거듭나 환경 고민과 불편을 쉽게 해결하기 위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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