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24일부터 남양주에서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운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경기도내 총 27개 지자체로 서비스 권역을 넓히게 됐다.

남양주시에서는 현재 1350여 개 가맹점들이 배달특급에 입점을 완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남양주 내 별내·다산·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른 신규회원 유입은 물론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리, 하남, 광주, 의정부 등과 인접해 주변 도시와의 시너지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에는 약 53만 명의 회원과 3만9000여 개 가맹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6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27번째 도시인 남양주에 배달특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 더 많은 이벤트와 혜택으로 배달특급 활성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 및 공정 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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