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소프트, 다양한 컨택트 프리운동 솔루션 개발 및 출시
㈜지누소프트, 다양한 컨택트 프리운동 솔루션 개발 및 출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9.2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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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지누소프트(대표 김한중)는 신체활동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재미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되었다.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하여 스포츠가 접목된 아이용 실감형 콘텐츠인 ‘실감형 트램폴린 점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컨택트 프리운동 솔루션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실감형 트램폴린 점프’는 센서의 모션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디지털 게임 공간 안으로 들어가 플레이를 하는 콘텐츠다. 실제 트램폴린 위에서 점프하여 게임 주인공이 되어 아이템을 획득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즐겁게 게임하고 건강까지 증진할 수 있는 실감형 솔루션이다. 전국 키즈카페에 설치되었고, ‘2019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장애인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전시회 및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재미와 교육은 물론 운동의 효과도 뛰어나 프로그램을 체험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션 인식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캘리핏(CALIFIT)’도 출시했다. 캘리핏은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운동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다. 준비된 콘텐츠의 영상 속 강사의 운동 동작을 사용자가 손쉽게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모션인식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잘못된 동작을 바로 잡아주는 ‘비대면 홈트레이닝 코칭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맨몸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위주로 되어 있는데, 단순하게 동작을 인식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닌 인체 18곳의 관절을 중요 포인트를 기반으로 해서 디테일하게 비교하고, 영상으로 보여준다.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작의 부분별 오류를 잡아주고, 얼마나 많은 동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는지를 부위별로 안내한다. 여기에 끝마친 운동을 기록하고 소모한 칼로리의 정보까지 제공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캘리핏은 단순히 혼자 하는 홈트레이닝의 수준이 아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게임 요소를 넣어 재미를 더하고, 피트니스센터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센터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트레이너가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분석해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추천하는 등의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트레이너가 작성한 운동기록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자신이 한 운동과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운동을 추천받을 수 있다.

㈜지누소프트는 완성도를 높이고,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해 작년부터 여러 스포츠 센터와 협업을 맺고 있으며, 인천장애인체육회와 제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AR과 VR 기술 기반의 좋은 콘텐츠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업체에서 ㈜지누소프트의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진 업체들에게서 많은 제휴 문의가 오고 있다. 이에 조만간에 더욱 광범위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관계자들은 “AI, IoT,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이 많은 일자리를 뺏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지누소프트 김한중 대표의 생각은 이와 다르다. 그는 운동이 일상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한다. 운동을 하다가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 운전을 하다가도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툴, 그리고 더욱 재밌게 AR기술을 접목하고 스포츠 센터와 가정에서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운동 지식도 제공하려고 한다. 

김 대표는 “운동 특성에 맞는 서비스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운동 시스템을 하이브리드로 연결하여, 스포츠 솔루션의 디지털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싶다.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운동을 우리가 갖고 있는 디지털기기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 사람과 기술의 능력이 공존하여, 더욱 살기 좋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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