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도시락, 자영업자를 위한 '한통식판' 출시
한통도시락, 자영업자를 위한 '한통식판' 출시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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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통도시락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4차 대유행을 주도하면서, 팬더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는 식문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여럿이 모여서 하는 식사에서 개인중심 식문화로 바뀌어가고 있다. 단편적인 예로 외식 대신 집에서 간편식(HMR), 배달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도시락 업계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3000원~4000원의 저렴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만원이 넘는 고급도시락까지 등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샵엔샵 개념의 도시락 편집숍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또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식사의 ‘가성비’를 위해 도시락을 선택했다면, 최근에는 막 지은 식사를 재현하는 업체를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식회사 한통이 개인 위생 맞춤 보온도시락 용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통 관계자는 “단체급식 포장에 필요한 실러(Sealer)없이도 국과 밥을 간편하게 포장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제품이다”라며 “실러를 통한 완벽한 밀봉만큼은 아니지만, 칸칸이 독립 몰드로 구현한 샘방지 기능의 효과는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출시한 종이용기는 반조립 손잡이형태로 테이크아웃 내지는 배달앱을 통한 1인분 배달이 손쉬워 진다”라며 “이제는 실러 없이 단순한 구성으로 골목시장 내 반찬가게, 백반집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오피스 상권 또는 가정배달을 위해 적은 비용만으로도 새로운 배달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식문화 개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금번에 출시한 한통식판을 통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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