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공연 제작 '퍼포밍아츠네트워크', 신개념 취미 클럽 오픈
동호회 공연 제작 '퍼포밍아츠네트워크', 신개념 취미 클럽 오픈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10.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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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퍼포밍아츠네트워크 제공

㈜퍼포밍아츠네트워크가 만든 ‘동호회 공연 제작 전문 플랫폼 <PAN>’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일반 시민과 동호인을 대상으로 예술가와 공연까지 만드는 신개념 공연예술 취미 플랫폼, 클럽-판(CLUB-PAN)을 선보인다.

클럽-판(CLUB-PAN)은 기존 1회성이나 워크숍으로만 끝나는 취미 커뮤니티와는 달리, 아티스트 리더와 4회 동안 워크숍을 진행하고 연습을 거친 후 공연 전문 스태프가 제작한 무대에서 공연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클럽 서비스이다. 클럽이 종료되면 진행되는 동안 공연예술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 한 사진도 받을 수 있다.

10월 13일 극작/연출가 정진새의 ‘각본 있는 10분 드라마’를 시작으로, 15일 연극 연출가 홍성헌의 ‘낭독극의 발견’, 18일 현대무용 안무가 예효승의 ‘몸짓에 날개달기’, 19일 마임이스트 이태건의 ‘Mime에서 마음으로’의 첫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후 2회 연습을 거쳐 연극,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가 가능한 경험 많은 전문 스태프와 함께 준비하여 11월 6일과 7일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10월 13일에 시작하는 클럽의 아티스트 리더인 정진새는 극단 문의 극작/연출가이자, 젊은 예술가들을 연구한 '환승+극장' 등을 펴냈으며, 서울연극센터 웹진 연극인(in人) 편집위원 등을 지내며, 동시대 젊은 공연예술가·이론가, 그리고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더 많은 연대를 꿈꾸는 젊은 작가이다.

그가 이끄는 클럽인 ‘각본 있는 10분 드라마’는 참여자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곡을 쓰는 것으로, 특정한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10분 분량의 2인 낭독극으로 만든다. 

㈜퍼포밍아츠네트워크는 클럽-판(CLUB-PAN) 런칭 기념으로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위의 모든 클럽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각 클럽 당 10개 한정 판매하고 있다.

클럽-판(CLUB-PAN)은 아티스트 리더와 예술 활동만 하는 기본팩과 거기에 더해 연습과 공연까지 이어지는 확장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모두 확장팩으로 제공한다.

한편 클럽판을 운영하는 ㈜퍼포밍아츠네트워크는 불규칙한 일거리로 인해 소득 안정성이 떨어지는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 동호회 공연 제작 전문 플랫폼 ‘PAN’ 서비스를 출시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사진 = 퍼포밍아츠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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