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9월 누적 거래액 131억원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9월 누적 거래액 131억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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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한 달간 누적 거래액이 약 131억 원을 넘어서며 월간 기준으로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거래액은 지난 8월 월간 거래액 대비 약 32% 확대된 수준이다. 또, 월간 거래건 수는 12만5000건 이상 늘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유입과 시즌 특화 이벤트가 이번 성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배달특급은 지난 9월 하남과 남양주에서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현재 경기도 내 27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약 55만 명의 회원과 3만9800개 가맹점이 있으며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총 누적 거래액 650억 원, 누적 거래 약 255만 건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자체별 농·특산물 또는 관광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100원딜 이벤트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진행한 시즌 프로모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공배달앱에서 제5차 재난지원금을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 점도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첫 주말에만 일간 거래액이 전주 대비 200%가량 폭증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내 30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 가맹점 및 소비자를 위한 맞춤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상생 플랫폼’ 브래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탄생한 배달특급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배달특급을 통한 착한 소비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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