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복무 현역 군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전국 軍 마트서 사용 가능"
"의무복무 현역 군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전국 軍 마트서 사용 가능"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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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는 의무복무 현역 군인들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전국 군 마트(PX)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개선안에 맞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인당 25만 원을 나라사랑카드로도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무복무 현역 군인은 나라사랑카드로 기존 경기도 주소지 사용처뿐만 아니라 전국 군 마트에서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부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집 주소지가 경기도인 의무복무 군인이 주소지에서만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취해졌다.

개선에 따라 나라사랑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경우 경기도 주소지를 비롯해 전국 군 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해지게 됐다. 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 병역판정 검사 때 발급하는 카드로 전자신분증과 전자통장(계좌), 체크카드 등의 역할을 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30일 24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의무복무 군인으로 의무복무 군인이 아닌 직업군인 등은 다른 경기도민처럼 일반 카드로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 방법은 일반 국민과 동일하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나라사랑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기간이 지나게 될 경우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내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혹은 전국 군 마트에서 결제하면 재난기본소득은 자동으로 차감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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