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창업기업 '모두의 아파트'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맞손
은평구, 청년창업기업 '모두의 아파트'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맞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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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은평구
사진제공/은평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 발생을 줄이고자 청년창업기업 모두의 아파트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지난 9월 30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아파트'는 은평구 소재 창업발전소에 입주한 청년창업기업으로 지난 8월 아파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앱인 '모두의 아파트'을 출시했다.

'모두의 아파트' 앱은 은평구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아파트 이웃간 재능공유, 음성채팅, 아파트생활 공동구매 서비스 등이다.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아파트 입주민 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웃 주민과 시·공간 제약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은평구는 앞으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앱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 단지를 선정해 입주민들의 앱 가입과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은평구는 지역의 특색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과 아파트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입주민 간 소통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로 아파트 입주민의 편익 증진에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 입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플랫폼을 활용해 민관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슬기로운 공동주택 생활을 위한 입주민 역량강화 교육인 '공동주택 주민리더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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