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지역 내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360VR 콘텐츠'를 확대 구축하고 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누리집 첫 화면에서 '서대문 명소여행 360VR' 배너를 클릭할 경우 서대문구의 명소와 관내 대학교 등 22곳의 모습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재개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지난해 문을 연 서대문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관찰을 희망하는 곳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

장소 특성에 따라 신촌, 역사와 교육, 자연, 대학 등 4개 범주로 영상 콘텐츠를 분류해 놓아 찾기 쉽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는 항공영상과 지상영상으로 제작한 초고화소 화면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변을 360도 어느 방향이든 이동, 회전, 확대, 축소해 가며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때에 생동감 있는 360VR 서비스가 서대문구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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