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존·자원 선순환 목표" 은평구, 사회적기업과 '플로깅 캠페인' 펼친다
"환경보존·자원 선순환 목표" 은평구, 사회적기업과 '플로깅 캠페인' 펼친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2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은평구
사진제공/은평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기업 브랜드 'project 1907'와 함께 환경보존과 자원 선순환을 목표로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21일부터 28일과 11월 4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하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project 1907는 사회적기업인 세상에없는세상이 운영하는 폐자원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세상에없는세상은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소비문화, 소비습관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project1907' 외에도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자 '자연상점', 공정무역 브랜드 '온전히지구' 등 다양한 소셜 브랜드를 운영중에 있다.

캠페인은 자원봉사자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참여하며 오는 21일부터 불광천길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활동에 필요한 업사이클링 플로깅 키트는 'project 1907'에서 제공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주민에게 친환경 활동이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즐겁다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이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큰 실천을 행하는 플로깅처럼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건강한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관련 문의 사항은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project1907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