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근공,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 1년간 연다
건근공,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 1년간 연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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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사진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를 12일부터 내년 10월 11일까지 1년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건설근로자의 직업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주최는 공제회가, 후원은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맡았으며 올해는 총 4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16점(영상 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건설근로자 부문 대상은 노병희 씨의 '당신 최고', 최우수상은 박종호 씨의 '협동:協同'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 대상에는 김택수 씨의 '작업을 마치고', 최우수상에는 Yang Zhe 씨의 '내일을 건설합니다(영상)' 작품이 뽑혔다.

가상현실(VR)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는 '공제회 누리집' 및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올해 수상작과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 모두 감상 가능하다.

공제회는 온라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달 25일까지 온라인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한 후, 감상평을 남긴 참여자 중 2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건설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분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했으니 우리 삶의 터전을 만들며 땀 흘리는 건설근로자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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