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700억원 돌파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700억원 돌파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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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700억 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뒤 올해 5월 14일 200억 원, 6월 28일 300억 원, 7월 27일 400억 원, 8월 26일 500억 원, 9월 19일 600억 원을 기록하며 100억 돌파 주기를 점차 단축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성장세의 경우 제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공공배달앱이 포함된 점과 정부의 비대면 외식쿠폰 사업, 서비스 지역 확대, 소비자프로모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지난달 말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시즌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특급을 이용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 가맹점 입점 확대 등도 큰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했다.

현재 배달특급은 경기도 내 27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약 57만 명의 회원과 4만여 개 가맹점이 함께 하고 있다. 누적 주문은 276만 건을 넘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권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또, 더 많은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프로모션 및 프랜차이즈확대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착한소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딩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의 역할과 의미를 다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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