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청년기업 '써모아이', 중앙대에 발전기금 기탁
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청년기업 '써모아이', 중앙대에 발전기금 기탁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1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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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청년창업 기업 써모아이가 중앙대학교에 청년창업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모아이는 지난 2019년 중앙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김도휘 대표가 열화상 카메라 및 인공지능 영상처리 솔루션을 개발해 설립한 청년창업 기업이다.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써모아이가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및 비즈니스모델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

지난해 정식 출시된 써모아이의 열화상 카메라 'ThermoCam160S'는 지난해 국내 매출 약 3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해 약 3만6000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써모아이는 창업 후 1년 4개월만인 지난해 7월 중앙대 캠퍼스타운과 올해 매출의 2%를 청년창업 발전 기금으로 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써모아이 측은 "국내외 여건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배 창업기업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협약 이후 SEED 투자유치 및 정부 R&D 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실적을 달성해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제5회 창업경진대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도휘 써모아이 대표와 중앙대 이산호 행정부총장. 배웅규 중앙대 캠퍼스타운 단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 금액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후배 청년창업팀의 성장에 전액 사용된다.

김도휘 써모아이 대표는 "중앙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받았던 많은 도움을 후배 청년 창업가들에게 돌려주고자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금이 제2, 제3의 써모아이 탄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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