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락세 예상되는 잔인한 10월.. 주목 섹터 분석
[칼럼] 하락세 예상되는 잔인한 10월.. 주목 섹터 분석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10.1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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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10월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폭이 크게 나왔던 시기로 약세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화) 연휴를 보내고 돌아온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1%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2,910선을 겨우 지켜내며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우려에 주가가 7만 원을 이탈하며 4% 가까이 내렸고, SK텔레콤이 인적 분할 최종 절차 마무리 후 약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하락세를 보이는 건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낮아진 눈높이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는 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순한 계절적인 통계이기 때문에 이걸로 “10월이 힘들 것이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러한 경향을 보였었다라는 점을 참고 할 필요가 있겠다.

만약, 짙어지는 인플레 우려가 현실로 번져 정말로 하락이 왔을 때, 우리는 지켜보고 관망만 하고 있으면 안되며, 특히 주식을 하는 이들이라면 하락이 왔을 경우를 미리 대비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 견해에 따라서 만일에 벌어질 하락장에 대비하기 위한 방편은 섹터에 대한 주목이라고 전하고 싶고, 그렇다면 어떤 섹터를 주목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9월은 조정장이라고 불리면서 '수소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국판 수소 드림팀이라 불리는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및 현대차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 등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등 각종 이벤트가 이어졌고, 투자자들 사이에선 수소 관련주가 자주 입에 오르내렸다.

이어지는 10월에는 또 하나의 행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수소를 포함한 그린뉴딜 산업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2021 그린뉴딜 엑스포'이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0월에 주목 받을 섹터로 예상 되는 수소 충전으로 바로 수소 관련 주제이다. 관련 섹터에 투자하고 싶다면 '수소 충전소' 관련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노아윤 애널리스트
노아윤 애널리스트

이미 여러 차례 주목받은 전기차 충전 테마와 달리 수소 충전소는 비교적 관심을 덜 받은 섹터였다.

정부는 수소택시와 수소버스의 공급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로 전기차의 고질적인 단점인 느린 충전속도를 극복 할 수 있는 수단이 수소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 바 있다.

수소 충전소는 수소 경제 시대가 도래하였을 때 수소인프라의 핵심이기도 하고, 향후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와 함께 수소 충전소의 중요성은 엄청나게 커질 전망을 받고 있는 섹터인만큼,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둔다면 좋은 수익을 거두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관적 견해를 전해본다. 

<글/도움 : 노아윤 F&S투자그룹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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