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김영현 위원장과 정채영 부위원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영현 위원장은 183호 회원으로 정채영 부위원장은 184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김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지난 18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주변의 소외계층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날 가입식에서 김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적십자에서 봉사했던 경험들이 오랜 기간 봉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의 기부가 누군가에게도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지원하고자 1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주거·생계·의료 등 긴급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아너스클럽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 리더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6년에 출범했다.
아너스클럽에는 적십자 홍보대사 안재욱, 배우 이병헌, 소녀시대 태연, 적십자 전·현직임원 등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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